2024년 7월 서울 축제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국립극단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모두예술극장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립극단은 2018년부터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초청은 그 연구와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배경과 의미

국립극단의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프로젝트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김성제 국립극단 소장은 "영유아극 연구가 7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아시테지 축제 초청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영유아의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며, 그들의 낯가림 반응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참여 단체와 공연 내용

국립극단은 창작그룹 노니, 극단 마실, 온몸, 콜렉티브 데구루루 와 함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콜렉티브 데 구루루의 공연은 시각장애 영유아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젝트로, 모든 관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작품입니다.

지난해 선보인 '빙빙빙'은 시각장애인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대표 해외초청작 '문제적 핑크' 아시아 초연

관악문화재단은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대표 해외초청작 '문제적 핑크: The Problem with Pink'를 아시아 초연합니다. 이 작품은 캐나다와 프랑스의 공동 제작으로, 핑크라는 색을 통해 성 역할과 색깔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피지컬 시어터' 장르로, 창의적인 연출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호평을 받아온 작품입니다.

공연의 문화적 영향

관악문화재단은 '문제적 핑크'를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움과 다름을 받아들이는 문화적 태도를 기르려 합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악구의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관람객을 위한 할인권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같은 공연들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안연꽃축제와 지역 문화 행사

한편, 제27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무안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됩니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만개한 백련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개막식, 연꽃군민가요제,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수상공연 등 기획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 청소년 독서대회, 사생대회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립니다.

특히 무안군은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 문화와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