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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by 골드 디거 2024. 6. 24.

목차

    2024년 6월 24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은 '망솔한 객기는 천벌을 자초하기 마련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담화에서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지원하고, 자국 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애초에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데 사용할 수 없도록 했지만, 전황이 악화됨에 따라 이 정책을 완화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비판

    박정천 부위원장은 이러한 미국의 정책 변화가 러시아와의 전면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늘리고,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무기를 사용하여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용인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비판

    박 부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정부를 '러시아 영토 침공을 선동하는 괴뢰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단순한 방어 차원을 넘어선 침공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러시아의 대응 조치에 대한 지지

    박 부위원장은 러시아의 대응 조치는 '정의로운 행동'이고 '국가 주권과 안보를 위한 정당방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자국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취하는 모든 조치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러 간 군사동맹 관계 강화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하는 발언으로, 북한이 러시아를 강력히 옹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북러 간 군사동맹 강화

    박정천 부위원장의 담화는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동맹을 재확인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것입니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밀착관계를 과시하고 있으며, 양국 간 군사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연대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메시지

    박정천 부위원장은 담화에서 러시아와 인민을 지지하며, 북한은 언제나 러시아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러시아를 강력히 지지하고,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박 부위원장의 이 담화는 북한 당군 최고위 간부가 직접 발표한 첫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담화로, 북한이 이 분쟁에서 러시아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북한의 박정천 부위원장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러시아의 대응 조치를 지지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이러한 입장은 향후 러시아와의 밀착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을 예고하며, 국제 정치 무대에서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