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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보 개인전

by 골드 디거 2024. 7. 17.

목차

    고경보 화백의 제5회 개인전이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최근 몇 년간 제작한 <바다를 품다>라는 수묵담채 연작을 주로 소개했습니다.

    이 연작은 시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으로, 고경보 화백이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가 시와 그림을 통해 깊이 전달됩니다. 특히 그린 바다와 섬은 인간을 압도하거나 대결하는 모습이 아니라 어머니의 가슴처럼 평온하고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바다를 품다: 시와 그림의 조화

    <바다를 품다> 연작은 고경보 화백의 철학과 예술적 감각이 집약된 작품들로, 시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고경보 화백이 인간과 자연, 인간관계 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의미를 전달하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바다와 섬이 주는 평온함과 정겨움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고경보 화백은 이러한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외로움과 고통에 대한 위로를 주고자 했습니다.



    수묵담채 기법의 소박미와 여유로움

    고경보 화백은 수묵담채 기법으로 연작을 제작하여 소박미와 여유로움을 추구했습니다. 수묵담채는 전통적인 수묵화에 담채를 더해 색감과 깊이를 더하는 기법으로, 고경보 화백의 작품에서는 이러한 기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경보 화백의 독특한 수묵담채 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고경보 화백은 전통적인 수묵화 기법과 현대적 의미 전달을 융합한 작품들로 이번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수묵 작품들은 세밀한 필치와 정밀한 구성을 통해 전통적 수묵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적 수묵 속에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자연환경 파괴, 기술발달로 인한 인간관계 변화 등의 문제를 작품 속 상징 이미지와 색감을 통해 시사합니다.



    10년간의 수묵 작품 조명

    이번 전시에서는 고경보 화백의 10년간 수묵 작품들을 조명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고유의 수묵언어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경보 화백의 세밀한 필치와 상징적 의미 전달은 이번 전시에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전통적 수묵화의 미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그의 작품들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고경보 화백의 제5회 개인전은 그가 수년간 쌓아온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과 자연,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창조해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고경보 화백의 예술 세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